[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지엠(GM)은 9월 한 달간 내수 6097대, 수출 3만4447대 등 총 4만544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9.5% 증가로, 내수와 수출이 각각 17.9%, 112.3% 늘었다.
내수 판매는 코로나 19 재확산 여파에도 쉐보레 스파크가 2689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미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발표한 '10대 사용자경험 우수 차량'에 선정됐다. [사진=한국GM] 2020.08.13 yunyun@newspim.com |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총 1593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최근 블랙컬러 루프, 블랙 하이글로시 소재의 프론트 그릴, 블랙 알로이 휠을 새롭게 적용한 RS 미드나잇 패키지를 출시,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수출은 7월부터 세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내수 판매는 물론, 수출에서 실적 개선을 이끈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2만53대가 수출돼 선적 개시 이후 월 최대 기록을 세웠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금까지 총 10만대 이상의 누적 수출 실적을 올리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최근 프리미엄 외관 디자인과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 2021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를 출시하는 등 국내 고객들을 위한 제품 라인업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 제품을 향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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