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학력인정 문해교육 1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앞서 2011년 초등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처음 시작한 서울시교육청은 2014년 중학 학력인정 프로그램도 확대 개설했다. 경제적 이유로 교육 기회를 갖지 못한 저학력·비문해 성인에게 학력인정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2020 서울시교육청 학력인정 문해교육 10주년 시화전 최우수상 수상작/제공=서울시교육청 wideopenpen@gmail.com |
이번 전시회는 '함께한 10년, 배움을 잇다. 행복을 빚다'라는 주제로 추진된다. 학력인정 문해교육 소개 및 연도별 변천사,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내용 및 사진, 학습자 담화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습자와 문해교원이 참가한 시화와 공부, 한글, 문해교육'을 주제로 2·4행시도 전시된다.
한편 특별전에서는 첫 회 졸업생의 소감과 문해교육 졸업 후 대학교 20학번이 된 학습자의 사연 등 다양한 메시지가 소개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관람은 10명 이내로 구성해 미리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과에 관람 희망 일자와 명단을 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시 현장과 문해 시화 작품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잠재학습자의 참여 동기를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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