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광역 특정공사·공단 평가군 9개 기관 중 최고 점수(89.79점)를 얻어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영평가는 전국 24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에 대해 지속가능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재난안전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3개 분야 20여개 지표를 심의했다.
1사 1촌 자매결연 모습 [사진=세종도시교통공사] 2020.10.06 goongeen@newspim.com |
공사는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 배려, 주민참여, 지역사회 공헌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영평가 집체심사에 노조위원장이 참여하고, 경영성과 회의와 워크숍 등을 노사가 함께하며 상생 협력을 한 것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데 기여했다.
또 교통약자를 위한 전국 최초 BF(Barrier Free 무장애환경) 버스 인증을 비롯해 시민참여 서비스평가단과 승하차 도우미 운영 등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매진한 결과다.
배준석 사장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임직원들의 헌신으로 이룬 성과"라며 "세종시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의 사랑을 받는 모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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