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지난 7월 15일 개정된 조례에 근거해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공공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정관개정 및 직제개편을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개정 정관에는 기존 대중교통 관련 사업 외에 토지개발, 택지개발, 주택공급 및 관리, 도시개발 및 재생사업, 산업단지 개발 및 재생사업, 도시주거환경 정비사업 등을 담았다.
세종시 도시교통공사 로고 [사진=도시교통공사] 2020.08.24 goongeen@newspim.com |
이번 정관 개정으로 그동안 LH 단독으로 추진해 온 세종시 지역개발사업을 도시교통공사가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공사는 또 사장 직속으로 개발사업실을 신설했다.
공사는 시청 관련부서와 함께 다음 달부터 개발사업추진 TF를 운영하면서 전문인력 채용과 추진가능 사업에 대한 타당성 분석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공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준석 사장은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발굴하고 개발사업 이익의 역외 유출 방지 및 지역 내 재투자를 통해 행정수도 세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