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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이재명, 소폭 하락에도 광역단체장 4개월 연속 1위

기사등록 : 2020-10-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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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9월 자치단체장 여론조사…서울·부산시장 제외
김영록 2위·이용섭 3위…원희룡 7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여권의 대표적인 대선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에서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15개 시도지사, 서울·부산시장 제외) 평가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긍정평가가 68.5%로 지난달에 비해 0.6%p 소폭 하락했으나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 2020.08.13 leehs@newspim.com

김영록 전남지사는 1.7%p 하락한 65.2%로 2위, 이용섭 광주시장은 1.1%p 상승한 58.2%로 지난달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1.1%p 상승한 57.2%로 4위, 송하진 전북지사는 3.3%p 상승해 두 계단 오른 5위, 이시종 충북지사는 50.1%로 6위를 기록했다.

야권의 대선주자로 꼽히는 원희룡 제주지사는 1.1%p 상승한 49%로 한 계단 오른 7위를 기록, 양승조 충남지사(48.3%), 최문순 강원지사(47.7%), 김경수 경남지사(45.7%), 허태정 대전시장(42.2%), 이춘희 세종시장(41.2%) 등이 중위권에 올랐다.

다음으로 권영진 대구시장(40.3%), 박남춘 인천시장(40.2%), 송철호 울산시장(36.1%)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광역시장별로 보면 이용섭 광주시장(58.2%)이 1위, 허태정 대전시장(42.2%) 2위, 이춘희 세종시장(41.2%) 3위, 박남춘 인천시장(40.2%), 송철호 울산시장(36.1%)이 6위를 기록했다.

도지사별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68.5%로 4개월 연속 1위를 지켰으며 김영록 전남지사(65.2%), 이철우 경북지사(57.1%), 송하진 전북지사(52.2%), 이시종 충북지사(50.1%), 원희룡 제주지사(49%), 양승조 충남지사(48.3%), 최문순 강원지사(47.7%), 김경수 경남지사(45.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시·도단체장 모두 지난달에 비해 긍정평가 상승 폭이 4%p 이내로 크지 않았다. 최문순 강원지사만 4계단 하락해 다른 시·도단체장 대비 순위 변동이 두드러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광역자치단체별 ±3.1%p였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리얼미터]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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