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한국씨티은행 사상 첫 여성 은행장이 탄생한다.
한국씨티은행은 7일 오전 2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유명순 현 기업금융그룹장 및 은행장 직무대행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차기 은행장으로는 오는 27일 주주총회,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임기는 3년이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2020.08.18 milpark@newspim.com |
이로써 한국씨티은행에서 첫 여성 은행장이 나오게 됐다. 은행권으로 범위를 넓히면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은행장이다.
유 은행장 후보는 1987년 씨티은행에 입사한 후 대기업리스크부장, 다국적기업금융본부장, 기업금융상품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JP모간 은행 서울지점 기업금융총괄책임자로 잠시 한국씨티은행을 떠났지만 2015년 수석부행장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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