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올해 여수시민의 상 교육과학 부문에 전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 장애신, 사회복지 부문에 여수 YMCA 박원균 이사장을, 자랑스런 여수인에는 조선대학교 김민철 교수를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여수시민의 상 수상자인 장애신 전 교육장은 40여 년간 교육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여수 교육 발전에 기여했으며, 특히 여수고 자율형공립고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왼쪽부터 장애신 전교육장, 박원균 이사장, 김민철 교수 [사진=여수시] 2020.10.07 wh7112@newspim.com |
박원균 여수YMCA 이사장은 다문화 가정 합동결혼식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봉사로 지역 사회에 환원하며 지역 화합과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
자랑스런 여수인으로 선정된 조선대 김민철 교수는 스포츠산업 관련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 체육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특히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당시 오픈워터 경기를 여수에 개최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등 우리 고장의 명예를 널리 빛내고 있다.
시는 오는 15일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시민의 상과 자랑스런 여수인 상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여수시민의 날 및 제22회 시민체육대회 행사를 코로나19 지역 감염 예방을 위해 취소하는 대신,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을 간소하게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훌륭한 업적으로 여수의 자긍심을 높여주시는 분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기념식은 간소화됐지만 철저한 사전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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