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오는 11월 3일 미국 대선을 27일 앞둔 시점에서 중대한 경합주인 플로리다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11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퀴니피악 대학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이 51%, 트럼프 대통령은 40%로 바이든 후보다 11%포인트 앞섰다고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로이터 뉴스핌] |
바이든 후보는 네바다 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6%포인트 앞서고 있으며, 오하이오 주에서서는 트럼프와 동률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 대학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오하이오 주에서 바이든 45%, 트럼프 44%로 바이든이 오차범위 내에서 1포인트 앞섰다.
지난 2016년 대선에서 네바다 주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2%p, 오하이오 주는 트럼프 대통령이 8%p 앞선 곳이다.
네바다 주에서는 62%, 오하이오 주에서는 58%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관련 자신에 대한 적절한 예방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했다고 생각하는 유권자는 두 곳 모두 32%로 나타났다.
퀴니피악 대학 여론조사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투표 의사를 밝힌 유권자(likely voters) 125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 오차범위는 ±2.8%p다
NYT와 시에나 대학의 여론조사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오하이오주 유권자 661명, 네바다주 유권자 66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 오차범위는 ±4.3%p다.
justi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