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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 홍남기 "전셋값 안정화되지 않아…추가 대책 강구"

기사등록 : 2020-10-0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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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 3법 피해 전셋값 올려"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보합세"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셋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자 추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8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세가격이 꺾이고 있지 않다'는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조세정책)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10.08 kilroy023@newspim.com

홍 부총리는 "계약갱신청구권으로 상당수 전세 물량이 이번에 연장되는데 이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들은 매물도 적고 임대차 3법을 피해 과도하게 전셋값을 올린 상황을 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책 후 2개월 정도면 어느 정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했는데 안정화되지 못해 안타깝다"며 "추가적인 방법을 강구해 보겠다"고 밝혔다.

다만 부동산 매매 가격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안정세로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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