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 중인 코로나19(COVID-19) 백신 4억명분을 확보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EU 차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선계약을 체결한 것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사노피에 이어 세 번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J&J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될 경우 2억명을 위한 백신을 구매하고 회원국들이 추가로 2억명분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EU는 구체적 액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J&J에 선계약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앤존슨이 임상 실험을 진행중인 코로나19 백신 [사진=업체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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