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케일리 맥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부 유세 행사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맥커내니 대변인은 이날 폭스 뉴스와의 화상 통화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말 유세에 나설 수 있을 지를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맥커내니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 재개와 관련, "우리는 의료진으로 부터 허락만 받으면 바로 외부에 나설 준비가 돼 있는 대통령을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코로나19) 의학 테스트가 진행중이며 이것이 언제 유세에 다시 나설 수 있을 지를 보장해줄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함께 할 시간이 충분하다면 토요일(10일) 밤에 집회를 해볼 것 같다"며 "(그렇게 되면) 아마 토요일 밤 플로리다에서 돌아와 다음 날 밤 펜실베이니아에서 집회를 (또) 할 것"이라고 했다.
케일리 매커내니 미국 백악관 대변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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