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이달중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평화의우리집(마포쉼터)'를 반환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정의연에 따르면 마포쉼터 내부정리가 끝난 후 늦어도 이달중에서는 명성교회에 반환할 예정이다. 정의연은 명성교회 지원을 받아 지난 2012년부터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로 무상으로 이용중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460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의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2020.10.07 yooksa@newspim.com |
마지막으로 마포쉼터에 머물렀던 길원옥 할머니는 정의연 기부금 논란이 발생한 이후 지난 6일부터 양아들 황선희 목사의 인천 교회로 거처를 옮긴 상태다. 이에 따라 현재 마포쉼터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반부 피해자 할머니는 없다.
정의연은 마포쉼터 반환 이후 보관중인 관련 유품과 자료들은 별도의 수장고로 이관할 방침이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