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용석 기자 =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KLPGA에서 활동해온 이정은6가 LPGA 복귀 의사를 밝혔다.
이정은6(24·대방건설)는 11일 세종시 세종필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 최종합계 2오버파 290타로 공동28위권에 자리했다.
국내 KLPGA에서 활동해온 이정은6가 LPGA 복귀 의사를 밝혔다. [사진= KLPGA] |
최종 라운드를 마친 이정은6는 "11월 LPGA에 복귀한다. 11월 예정돼 있는 대회부터 3개 대회에 차례대로 출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LPGA파들은 최근 속속 복귀하고 있다. 김세영과 박성현이 LPGA 대회에 합류했다.
이정은6와 함께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는 고진영도 11월 LPGA 복귀를 밝힌 바 있다.
이정은6는 전남 순천이 고향인 이정은6는 지난9월27일 사우스링스 영암CC에서 끝난 2020 팬텀 클래식후 잠깐 들렸다.
그는 "순천에서 가족과 함께 추석을 보냈다. 하지만 연습하느라 추석을 잘 느끼지는 못했다. 한국에 있을때도 연습에 매진, 추석을 마냥 즐겨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LPGA 복귀를 앞두고 있는 이정은6는 스윙 교정에 힘쓰고 있다. 성적보다는 완벽한 스윙을 가다듬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정은6는 "최근 스윙이 안 좋은 좋으로 갔다. 그래서 원래 하던 스윙으로 돌아오기 위해 맹연습중이다. 백스윙때의 상체 밸런스 등 여러 가지를 고치고 있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0월15일부터 이천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 LPGA 대회 준비를 위한 막바지 점검을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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