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최근 권력형 게이트로 부각된 라임·옵티머스자산운용사 사태와 관련, "검찰은 대상이 누구든 엄정하고 철저히 수사해 아무런 의혹을 남기지 말고 진실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실체가 불분명한 여러 의혹이 제기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면서도 "근거없는 거짓 주장이나 의혹 부풀리기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경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0.08 kilroy023@newspim.com |
이 대표는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조치를 계기로 "새로운 방역과 함께 경제와 미래 논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당내 특위인 국난극복위원회와 K뉴딜위원회를 오는 13일부터 통합 운영한다.
그는 "민주당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를 계기로 새로운 방역과 함께 경제와 미래 논의를 준비하겠다"며 "대표적 조치로 국난극복위원회와 K뉴딜위원회를 통합하기로 의결했고, 내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말했다. 통합위원장은 이 대표가 직접 맡는다.
그는 "민생경제회복과 미래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공정경제3법' 처리 등 개혁입법은 늦지 않게 마무리 할 것이다. 그와 병행해서 민생경제회복과 포스트코로나 준비를 착실히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동교동계 인사들의 복당설과 관련해선 "동로동계 원로들은 원로답게 밖에서 민주당을 도울것으로 믿는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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