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이 12일 당초 예정됐던 내년 4월 7일 재보궐선거기획단 발족을 연기했다. 다음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인 오는 15일(목)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0.10.12 kilroy023@newspim.com |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발족하려 하다가 여러 가지 고려할 사항이 생겨서 잠깐 보류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유에 대해 "인적 구성 등 여러가지 것들을 다시 생각해야 되기 때문에 보류한 것"이라고 답했다.
한 비대위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비대위 회의 전부터 오늘은 발족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옵티머스 사태가 권력형 게이트로 커지며 (원내 뿐 아니라) 당 전체적으로 화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도 표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마 다음 비대위 회의(15일)에 인선을 마치고 의결 후 선거기획단이 발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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