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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재보궐선거기획단장에 3선 김상훈 임명...유일호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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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친박 성향' 지적에 선회, 원외 중용 불만도 작용
기획단 위원,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 못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은 12일 내년 4월 7일 재보궐선거를 총괄할 선거기획단장에 3선 김상훈 의원을 임명했다.

당초 내정됐던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철회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kilroy023@newspim.com

비대위 한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상훈 의원을 단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원으로 임명된 인사들은 내년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당초 유일호 전 부총리를 단장으로 내정하고 이날 오전 비대위에서 의결할 예정이었다. 당에서 설명했던 인선 배경은 "중량감 있고 중도적인 인물"이었지만, 유 전 부총리가 지나치게 친박(친박근혜계) 인사였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자, 급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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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 6.03 D-6

또한 김종인 비대위가 지나치게 원외인사만을 중용한다는 내부 불만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구에서 3선 고지에 오른 김상훈 의원이 낙점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발족하려 하다가 여러 가지 고려할 사항이 생겨서 잠깐 보류했다"며 "인적 구성 등 여러 가지 것들을 다시 생각해야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당초 오는 15일 선거기획단장 임명을 의결할 것으로 관측됐지만, 논란을 빠르게 잠재우기 위해 이날 오후 긴급 비대위를 열고 의결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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