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12일 스리프리야 랑가나탄(Sripriya Ranganathan) 주한 인도대사를 접견하고 방위산업 등 양국관계 협력 방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면담에서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인도 양국이 최상의 우호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것을 평가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두 나라 간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12일 외교부 청사에서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주한 인도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2020.10.12 [사진=외교부]

외교부는 "양측은 특히 인적 교류와 방산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것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이와 함께 화상과 전화 통화 등 비대면 소통을 지속해나가는 한편, 외교·국방(2+2) 차관회의 등 고위급 교류 재개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최 차관은 이어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거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인도측의 지지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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