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권오봉 여수시장이 14일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권 시장은 "코로나19 의료현장 최전선을 지키고 계신 의료종사자, 노인 및 아이 돌봄종사자, 우리의 일터와 삶을 지켜주시는 청소미화원, 추석연휴 급증한 운수물량을 감당하신 택배종사자,이분들이 모두 코로나19로 위협받는 우리의 일상을 지켜주시는 고마운 분들이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필수노동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코로나19로 위협받는 우리의 일상을 지켜주는 필수 노동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사진=여수시] 2020.10.14 wh7112@newspim.com |
그는 "이 캠페인이 널리 퍼져 필수노동자 분들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분위기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다음 주자로 문병훈 여수경찰서장, 김용대 여수교육장을 지목했다.
권 시장은 "대리기사 등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특수형태근로 종사자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자, 내년 신규사업으로 '여수시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를 전남 최초로 추진하는 등 사람 중심 시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릴레이 캠페인은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달 24일에 시작했으며, 고영진 순천대 총장의 추천으로 권오봉 여수시장이 동참했다.
'필수노동자'란 국민의 생명‧안전과 사회기능 유지를 위해 핵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면노동자를 일컫는 말로, 보건‧의료‧돌봄 종사자, 배달업 종사자, 환경미화원, 제조‧물류‧운송‧건설‧통신 분야 등의 대면 노동자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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