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미국에서 30일 무료 이용 서비스를 중단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달부터 미국 홈페이지에서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한 30일 무료 서비스를 폐지했다. 다만, 넷플릭스는 무료 체험 대신 다른 마케팅 서비스를 내놓을 에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 헐리우드에 위치한 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넷플릭스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넷플릭스는 멋진 경험선사와 새로운 고객 유치를 위해 미국 내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넷플리스의 이번 결정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늘면서 넷플릭스 유료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나온 조치라고 보도했다.
한편, 이에 따라 넷플릭스가 한국에서도 무료 체험 서비스를 중단할 지 여부도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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