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중마권역 장애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중마장애인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정현복 광양시장, 진수화 광양시의장을 비롯해 삼동회 법인 유화영 이사장, 장순욱 한국장애인복지관 협회장, 이용자 대표 등 코로나19의 여파로 최소 인원 20여 명이 참석해 중마장애인복지관 개관을 축하했다.
중마장애인복지관 개관식 모습 [사진=광양시] 2020.10.15 wh7112@newspim.com |
참석자들의 테이프 커팅에 이어 2층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는 그동안의 중마장애인복지관의 탄생부터 현재, 미래까지 모습을 담은 영상 시청에 이어 법인 이사장의 인사말, 정현복 광양시장의 축사, 복지관의 미션, 비전, 핵심가치 등 운영철학을 담은 직원들의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발달장애 아동들의 더 나은 치료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SK E&S(주)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사회공헌사업으로 1억원의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과 자립 지원을 위한 장애인복지시설로 2019년 3월에 착공해 지상 2층, 연면적 2709㎡의 규모로 5월 4일 준공했다.
시는 그동안 직원 채용, 기자재 설치, 이용자 모집 등 사전 준비작업을 거쳐 주간보호,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미술치료, 재가복지사업 등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체 공간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장애인 여러분이 시를 디딤돌 삼아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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