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이 15일 세종시 4-1생활권 반곡동에 세워지는 광역복지지원센터 건축공사를 발주했다.
반곡동 광역복지지원센터는 보건·복지 전문시설로 장애인·노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전문 복지·보건 서비스를 일괄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시 반곡동 광복센터 조감도 [사진=행복청] 2020.10.15 goongeen@newspim.com |
총공사비 338억원이 투입되는 광역복지지원센터는 1만 5019㎡의 부지에 연면적 1만 3421㎡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올해 12월 착공해 오는 2023년 초에 준공할 계획이다.
건물 배치의 주요 특징은 각 영역별로 성격에 맞는 상부가 개방된 중간 정원과 마당을 반영해 다채로운 외부공간을 연출하도록 설계됐다.
1층에는 장애인 관련 프로그램을 집약시켜 접근과 피난이 용이하도록 했다. 2층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교류하는 어울림홀을 배치했다. 3층에는 야외마루를 계획해 확장이 가능토록 했다.
신성현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반곡동 광복센터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등급 최우수로 설계됐다"며 "우수한 업체가 선정돼 품격 높은 건축물이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