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국내 디스플레이업계의 위기가 가속화 되고 있다. 중국 액정표시장치(LCD) 제조 업체들의 저가 물량 공세가 가격 하락을 야기하고 디스플레이 시장 수익성을 악화시켰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수출까지 어려워지면서 어려움이 가중되는 분위기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돌파구로 폴더블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모바일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디스플레이로 기술 격차를 벌리고 있으며 대형에서는 퀀텀닷(QD) 디스플레이 개발에 속도를 내며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대량 양산을 필두로 시장 선점에 나서는 중이다.
세미나허브는 디스플레이 업계 위기 돌파를 위해 시장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미나는 오는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발표는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대응 전략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OLED 시장 ▲차세대 디스플레이(미니·마이크로·QNED) 기술 등을 주제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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