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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최초 순천형 창극 '낙안읍성 김빈길 장군' 공연

기사등록 : 2020-10-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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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낙안읍성 토성을 축조한 김빈길 장군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작한 순천형 창극 '김빈길 장군'을 오는 24~25일 오후 2시에 낙안읍성 내 동헌 마당에서 현장 및 유튜브 온라인 공연을 병행해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무성국악진흥회에서 공연하는 이번 창극공연은 당초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기간에 기획 공연으로 추진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민속문화축제가 취소돼 주말 공연으로 추진하게 됐다.

낙안읍성 김빈길 장군 공연 포스터 [사진=순천시] 2020.10.19 wh7112@newspim.com

이번 창극은 김빈길 장군의 생애를 소재로 조선시대 전란 속에서 그가 보여준 애민정신이 고스란히 극에 반영돼 한편의 서사극을 보는듯 한 느낌을 준다.

순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최초로 낙안읍성 토성을 축조한 김빈길 장군에 대한 공적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번 창극 공연을 계기로 김빈길 장군의 공적과 생애가 널리 알려져, 그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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