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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오늘 해리스 대사와 면담...美 대선 앞두고 의원외교 방미일정 논의

기사등록 : 2020-10-20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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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해리 해리스 대사, 22일 도미타 고지 일본대사 만나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를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도미타 고지(富田浩司) 주한일본대사,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대사를 만난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20일 해리스 미국대사를 만난 뒤 오는 22일 고지 일본대사를 차례대로 만난다. 싱하이밍 중국대사와 쿨릭 러시아 대사는 일정을 조율 중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취임 초기부터 예방 요청이 있었지만 코로나19 탓에 맞지 않다고 판단해 지금에서야 만나게 된 것"이라며 "미국 대선과 코로나19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0.10.19 alwaysame@newspim.com

이 대표는 오는 21일 외신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도 참석해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5일 당 내에 한반도TF를 설치하고 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을 단장으로 앉힌 바 있다. 이 대표는 당시 미국 대선 이후 초당적 방미단을 꾸려 한반도 현안을 논의하자고 야당에 제안했다.

이 대표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우리의 외교, 안보, 남북관계, 경제, 에너지, 기후대응 등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려고 한다"면서 "민주당은 세계와 호흡하고 세계의 흐름에 부응하며, 때로 선도하는 정당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의원외교 취지를 설명한 바 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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