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홍성군은 부모의 양육부담과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돌봄 친화적인 환경조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인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홍성군청 전경 2020.10.16 shj7017@newspim.com |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학교나 시설 위주로 이루어지는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틈새 돌봄을 책임지는 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전국 12개 지역의 운영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숲친구들, 놀이대장, 이음작은도서관, 천수만행복마을학교 등 4개 돌봄공동체에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센터가 돌봄공동체의 역량강화와 컨설팅, 모임 지원 등을 수행해 돌봄공동체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운영기관의 역할을 수행한다.
박성래 군 가정행복과장은"근접한 생활권 내에서 이웃과 함께 아이를 돌보는 공동체 돌봄 환경을 조성해 마을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부모의 육아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살기좋은 홍성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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