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스타벅스 명예회장 하워드 슐츠의 신간 '그라운드 업'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휴넷은 자사 도서출판 브랜드 행복한북클럽이 출간한 <그라운드 업>이 출간 2주 만에 4쇄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하워드 슐츠 신간 '그라운드 업' 2주 만에 4쇄. [사진=휴넷] 2020.10.20 jellyfish@newspim.com |
그라운드 업은 주요 서점에서 화제의 신간으로 선정되고, 많은 미디어에 소개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 또 교보문고 '경제경영 분야', YES24 'CEO/비즈니스맨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출간과 동시에 품절이 되기도 했다.
그라운드 업은 전작 온워드 이후 8년 만에 나온 하워드 슐츠의 신작이다. 뉴욕의 빈민가에서 자란 자신의 성장 과정을 최초로 고백하고, 당시의 경험이 어떻게 스타벅스의 경영철학에 녹아 들었는지 상세히 공개했다. 또한 스타벅스를 통해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애썼던 경험을 500페이지에 걸쳐 소개했다.
미국에서는 2019년 1월에 출간돼 아마존, 뉴욕타임스 등에서 베스트셀러에 선정됐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로버트 게이츠 전 미국 국방부장관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인사들이 추천사에 이름을 올렸다.
슐츠는 "아버지처럼 살고 싶지 않았기에 아버지가 한 번도 누리지 못한 종류의 기업을 만들고자 했다. 스타벅스가 걸어온 여정은 아버지 세대의 미국을 바꾸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한 노력의 결과다. 오늘날 기업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화두를 던지고, 청년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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