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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수업 확대 이틀째, 온라인 전환 학교 15곳…신규 확진 학생 4명

기사등록 : 2020-10-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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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등교수업 중단 학교 11곳 '가장 많아'
"산발적 집단 감염 사태, 향후 등교수업 유지 변수 될 듯"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전국 학교의 등교 가능 밀집도가 3분의 2로 완화된지 이틀째인 20일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15곳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4명이 늘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4개 시·도 유·초·중·고교 15곳이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전날보다 3곳 증가한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9일 오전 서울 금천구 문백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2020.10.19 pangbin@newspim.com

전국 학교의 등교 가능 밀집도가 3분의 2로 확대되면서 학교 내에서의 집단 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최근 등교중단 학교는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경기·인천에 등교수업 중단 학교가 몰려 있다. 경기가 6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 4곳, 인천 1곳 등이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산발적 집단감염 사태가 향후 등교수업을 지속할지 여부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등교수업 중단 학교 규모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4명으로 누적 기준 645명으로 집계됐다. 교직원은 이날 신규 확진자는 나타나지 않았고, 누적 기준 13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경기에서 3명, 인천에서 1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등교수업이 어렵게 확대됐는데, 이를 안정화시키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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