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목원대학교는 오는 26~30일 재학생들이 중간고사를 마친 직후 약 1주일 동안 대학이 학생의 자율 활동 등을 지원하는 '역량강화주간(Mokwon Gap Week)'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학생들이 비교과 과정 등을 자발적·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해 그들에게 배움의 흥미와 적성을 찾는 시간을 제공해주자는 취지다.
목원대학교 전경 [사진=목원대] 2020.10.22 memory4444444@newspim.com |
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대학이 마련한 학습·취업‧창업 관련 특강이나 진로 설계·실무체험 관련 프로그램 등을 자율적으로 수강할 수 있다.
이밖에 학생 스스로 계획을 세운 뒤 봉사나 전공체험활동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목원대는 역량강화주간에 공기업 취업을 위한 NCS필기전형 캠프(문제풀이반), 입사서류·면접 특강, 진로·적성검사, 채용 프로세스 경진대회, 해외취업 설명회, 엑셀·파워포인트 특강 등 39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학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
목원대는 역량강화주간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에세이를 받아 심사한 뒤 평가 결과에 따라 총 100명(2000만원)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승재 기획예산처장은 "역량강화주간이 학생 스스로 진로를 개척해가고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길 바란다"며 "학생의 자기계발 등을 위한 학사혁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