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지난 20일 발표된 2020년 3분기말 기준 퇴직연금 1년 공시수익률에서 DC, IRP 부문 모두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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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DC 수익률의 경우 4.80%를 기록해 전 분기(2.84%) 대비 1.96%포인트 상승하며 적립금 상위 10개 대형 사업자 기준 6분기 연속 수익률 1위를 유지했다.
IRP 수익률도 4.04%로 전 분기 2.30%보다 1.74%포인트 증가해 2분기 연속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은행, 증권, 보험 등 모든 사업자를 통틀어 DC, IRP 통합 수익률이 4%를 초과한 사업자는 미래에셋대우가 유일하다.
미래에셋대우는 수익률 향상을 위해 WM 직원들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과 동시에 매 분기 장기수익률이 부진한 펀드를 선정해 시장 상황에 적합한 펀드로 리밸런싱을 진행하고 있다.
또 현금성 자산 등 수익률이 낮은 자산을 보유한 고객들에게 포트폴리오 관점의 운용 방법 등을 안내하고, 대면 상담이 어려운 CD, IRP 고객에 대해선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해 비대면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연금 투자 문화 확산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마트머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고객들의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김기영 연금솔루션본부장은 "0% 금리 시대를 맞아 연금계좌 내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리츠 등 투자 상품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준비해야 하는 만큼 자산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분산투자를 통해 풍요롭고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준비를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의 연금자산은 9월말 기준 15조5000억원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DC와 IRP, 개인연금 부문에서 각각 4조원, 2조2000억원, 4조원 등 업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