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아이폰12 사전예약 첫 날 이통3사가 아이폰12에 대한 짠물 공시지원금을 예고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의 최고 요금제인 월 13만원의 요금제를 써도 최대 지원되는 공시지원금은 24만원에 불과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가 발표한 아이폰12에 대한 예고 공시지원금은 6만5000원에서 24만원 사이다. 예고 공시지원금은 30일 아이폰12 개통일에 변경될 수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이통3사 중 아이폰12에 대한 공시지원금 규모를 가장 낮게 책정했다. 월 5만5000원 슬림 요금제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6만5000원에 불과하고, 월 7만5000원 스탠다드 요금제는 8만6000원, 월 8만9000원 프라임 요금제는 11만원, 월 12만5000원 플래티넘 요금제는 13만8000원이다.
KT는 아이폰12에 대한 요금제를 10만원에서 24만원 사이로 책정했다. 월 5만5000원 슬림 요금제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10만원, 월 6만9000원 심플 요금제 12만7000원, 월 8만원 슈퍼플랜 베이직 요금제 14만7000원, 월 9만원 슈퍼플랜베이직 초이스 요금제 15만원, 월 13만원 슈퍼플랜 프리미엄 초이스 요금제 24만원이다.
LG유플러스 역시 KT와 비슷한 수준으로 아이폰12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월 5만5000원 요금제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10만1000원, 월 7만5000원 요금제 13만5000원, 월 8만5000원 요금제 15만2000원, 월 9만5000원 요금제 16만9000원, 월 13만원 요금제 22만9000원이다.
아이폰 12 출고가는 ▲아이폰12 64GB모델 107만8000원 ▲아이폰12 128GB모델 115만5000원 ▲아이폰12 256GB모델 128만7000원 ▲아이폰12 프로 128GB모델 134만2000원 ▲아이폰12 프로 256GB모델 147만4000원 ▲아이폰12 프로 512GB모델 173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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