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신한은행이 지난 22일 개최된 2020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에서 옴니 경험 혁신 부문 '올해의 프로젝트'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
신한은행은 'R-Offering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로 옴니 경험 혁신(Omni Experience Innovation) 부문 올해의 프로젝트에 선정됐으며 '아·태지역 올해의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작년 '정보 비전' 부문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는 각 분야별 최고의 디지털 리더 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12개국에서 국가별 대표 프로젝트를 선정한 후 이에 선정된 프로젝트 중 '아·태 지역 올해의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R-Offering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는 고객이 영업점, 콜센터, 모바일 앱, 인터넷 등 20개 이상의 대면·비대면 채널을 통해 발생시키는 접촉·거래 형태정보를 감지해 고객별 맞춤 상품·서비스를 추천하고 혜택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주는 시스템이다. 또한 디지털 로그를 프로세스 마이닝 기법을 활용해 분석하고 고객행동패턴과 상황을 실시간 감지조건으로 자동화해 은행업 전반의 서비스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는 진옥동 행장이 취임 후 강조해온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결과로 은행 서비스를 은행의 관점이 아닌 고객 눈높이에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김철기 신한은행 본부장은 "신한은행은 금융을 뛰어넘는 고객중심 Data Company로 전환하기 위해 디지털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기술을 고객 가치와 접목해 고객 중심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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