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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별세] 보수 야권 "한국 경제 거목, 이건희 회장 명복을 빈다"

기사등록 : 2020-10-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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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가족 빼고 모두 바꾸자'던 혁신의 리더"
안철수 "대한민구 경제의 큰 별"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별세한 가운데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대한민국 경제의 거목, 이건희 회장님의 명복을 빈다"라는 입장문을 내 고인을 추모했다.

주 원내대표는 "'가족 빼고 모두 바꾸자'는 파격의 메시지로 삼성을 세계1등 기업으로 이끈 혁신의 리더, 이건희 회장이 별세하셨다"라며 "삼성과 함께 대한민국의 위상까지 세계 속에 우뚝세운 이건희 회장의 기업사를 후대가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일생 분초를 다투며 살아왔을 고인의 진정한 안식을 기원하며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서울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지난 2012년 1월 12일 당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라스베거스 CES참석 후 입국하며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0.10.25 007@newspim.com

배준영 대변인도 같은 날 "고인은 반도체, 휴대전화 등의 첨단 분야에서 삼성이 세계 1위의 글로벌 기업이 되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국민 자부심을 높인 선각자"라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고인이 생전 보여준 '마누라, 자식 빼놓고 모두 바꿔라'라는 혁신의 마인드는 분야를 막론하고 귀감이 됐다"며 "미래를 선도할 인재에 대한 애정과 철학은 지금도 인재육성의 교본이 됐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대한민국 경제의 큰 별, 이건희 회장님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애도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건희 회장님은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기업가정신으로 도전하여 삼성전자라는 글로벌 리더기업을 우뚝 세워내셨다"라며 "고인의 선지적 감각 그리고 도전과 혁신정신은 우리 모두가 본받아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귀감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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