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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코로나19 백신 대량 접종 내년 2~3분기는 지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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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비 넘기고 있다는 트럼프 주장은 사실과 달라"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코로나19(COVID-19)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여부는 12월 초까지는 알 수 있겠지만, 대량 접종은 내년까지는 아마도 어려울 것이라고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이 주장했다.

25일(현지시각) 파우치 소장은 BBC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면서 "오는 12월 쓸 수 있는 백신은 대량 접종에는 부족한 양이며 내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 종식에 큰 영향을 줄 정도로 (미국) 인구의 상당수가 백신을 접종하는 상황은 "내년 2분기 또는 3분기 까지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년 3~4분기 정도 되면 일정 수준의 정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고비를 넘기고 있다(rounding the corner)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수치 자체가 사실을 말해준다며 정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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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 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미국은 23일 7만9963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감염돼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또 미국의 총감염자 수는 856만8625명으로 증가했으며, 사망자 수는 22만4751명으로 집계됐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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