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SK인포섹이 클라우드 산업을 이끌어갈 실무형 보안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SK인포섹은 '2020년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교육 과정(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교육 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관으로 개설됐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SK인포섹이 상반기에 진행한 클라우드 융합보안 전문가 과정에서 교육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SK인포섹] 2020.10.26 swiss2pac@newspim.com |
'K-디지털 트레이닝'은 정부가 추진중인 '한국형 디지털 뉴딜'을 뒷받침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이다. 청년들이 선망하는 디지털 선도기업이 실무 중심의 훈련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대학교 등 전문 교육기관이 운영에 참여한다.
이번 'K-디지털 트레이닝'에는 SK인포섹을 비롯한 총 43개 기업 및 대학교가 민간교육기관이 참여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62개의 교육과정이 개설됐다.
SK인포섹은 '클라우드 보안 융합전문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보안 전문가' 과정 등 두 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각각 24명을 정원으로 두고, 클라우드 보안, 데이터 보안 개발 및 컨설팅을 주제로 10개의 융합 프로젝트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인포섹은 클라우드 보안 컨설팅부터 솔루션 구축∙운영, 관제 등 다양한 클라우드 보안 사업 경험을 교육 과정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토대로 곧장 클라우드 보안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최근 데이터3법의 시행으로 주목 받고 있는 비식별화 기술을 비롯해, 데이터 처리 기술과 보호 방안에 대한 교육도 진행 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을 우수하게 수료한 교육생에 대해서는 직접 채용을 고려하거나, SK인포섹과 채용 협약을 맺은 20여곳의 기업들에 채용 연계를 지원한다.
김용훈 SK인포섹 지식/역량CoE장은 "SK인포섹은 국내외 여러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지식과 가장 많은 다양한 보안 프로젝트 사례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생들이 곧장 실무 현장에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클라우드 보안 분야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신청은 SK인포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1월3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서류전형, SK인적성 검사, AI인터뷰 전형 등을 거쳐 12월 1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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