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정 총리는 "우리 회장님은 2세 경영인으로서 정말 놀라운 업적을 남기신 분"이라며 "글로벌 초일류 기업 삼성의 제2창업자로 불려도 손색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고 이건희 회장 빈소를 찾았다. 2020.10.26 sjh@newspim.com 2020.10.26 sjh@newspim.com

이어 "반도체를 비롯 여러제품에 있어서 우리 대한민국 경제계 위상을 높였고 실질적으로 국가의 부를 창출하고 일자리를 만드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면서 "그런분의 타계에 대해서 조의를 표하고 그분의 업적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고인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이건희 회장이 장애인 체육회 회장을 했을 때 저는 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을 했다"면서 "사적으로는 접촉이 없었지만 공적으로 접촉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고인은 결단력 있고 추진진력이 있었다"며 "그래서 오늘의 글로벌 초일류 기업 삼성이 만들어졌고, 반도체 신화가 가능했다"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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