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검찰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 관련 로비 의혹을 받는 금융감독원 전 직원을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2020.01.09 mironj19@newspim.com |
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전날 금융감독원 전 직원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로부터 2000만원 상당 로비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A씨에게 돈을 전달하는 과정에 개입한 브로커 김모 씨의 경기도 시흥시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아울러 지난 22일에는 선박용품 제조업체 해덕파워웨이의 최대주주 업체의 경기도 화성 사무실과 대표이사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이 회사 거래업체 사무실 및 관계자 주거지도 압수수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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