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사회

검찰, '윤석열 측근' 윤대진 친형 사건 관련 영등포세무서 등 압수수색

기사등록 : 2020-10-29 21:39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 측근으로 알려진 윤대진 사법연수원 부원장의 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사건 무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서정민 부장검사)는 29일 중부지방국세청과 영등포세무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2020.01.09 mironj19@newspim.com

윤 전 세무서장은 지난 2012년 뇌물을 받은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았으나 2015년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윤 총장은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검찰 출신 변호사를 소개해줬다는 의혹에 휩싸여 있다.

이는 과거 윤 총장 인사청문 과정에서도 논란이 됐으나 윤 총장이 "윤우진에게 변호사를 소개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19일 윤 총장 가족 및 측근 관련 사건에 대해 "윤 총장의 수사 지휘 없이 수사팀이 독립적으로 수사하고 윤 총장은 수사 결과만을 보고 받으라"며 수사지휘권을 행사했다.

 

hakj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