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 29일 종천면 소재 카페에서 지역 내 각 분야 청년 대표들과 청년정책 공유와 제안을 위한 청년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어업, 취·창업 관련 직종, 프리랜서, 문화예술 관련 종사자와 취업준비생 등 청년 대표 15명과 노박래 군수가 참여했다.
청년정책 간담회[사진=서천군] 2020.10.30 shj7017@newspim.com |
간담회에서는 정기적인 소통,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및 사업 홍보방안, 청년 전용 공간과 문화·취미 프로그램 확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 군의 저출산 극복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고 정책을 발굴했다.
이 자리에서는 일, 결혼, 출산, 양육의 생애주기별 서비스 강화 등이 제안됐으며 이에 군은 출산지원금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경쟁력 있는 정주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응답했다.
청년대표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꾸준히 정책 입안에 참여하고 지역 청년문화가 활성화되도록 열심히 움직이겠다"고 피력했다.
노 군수는 "최근 저출산으로 지역의 소멸 위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데 서천군만큼은 걱정 없이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출산 장려정책을 대폭 확대하고, 마음껏 일하고 즐길 수 있는 청년 친화도시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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