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내일부터 워크넷 모바일 기업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워크넷 모바일 기업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센터 등을 직접 방문하기 어렵거나 기업 규모가 작아 인사 담당자가 없어도 사업주가 손쉽게 구인공고를 올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모바일 기업서비스를 이용해 구인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워크넷 모바일 웹 또는 모바일 앱에서 기업회원으로 로그인한 뒤, '마이페이지-기업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워크넷 모바일 로그인 화면 [자료=한국고용정보원] 2020.10.30 jsh@newspim.com |
이전에 구인신청·등록한 공고 내용까지 모두 조회할 수 있어 구인신청 과정에서 '복사'나 '재신청' 기능을 활용해 간편하게 신청서를 작성·등록할 수 있다. 구인신청 후에서는 구인인증 완료·대기·보류·거부 등 구인신청 처리 진행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구직자가 채용공고를 보고 입사 지원을 하면 인사 담당자에게 곧바로 알림톡으로 알려준다.
황보국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앞으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휴대전화로 쉽고 편리하게 구인신청을 할 수 있어 컴퓨터 활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고용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9일 기준 워크넷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는 구직자는 118만명이며, 구인 인원은 17만9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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