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전국적으로 등교 수업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 관련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경기 성남시 분당중학교 관련 신규 확진자가 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으로 집계됐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4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1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됐다.
코로나19 음압병실[사진=뉴스핌DB] 2020.11.01 nulcheon@newspim.com |
먼저 경기도 성남시 분당중학교와 관련해 접촉자 중 9명이 확진자로 추가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34명이다. 서울 송파구 소재 병원과 관련해 접촉자 중 6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서울 종로구 고등학교와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학생 10명, 강사 2명, 가족·지인 4명으로 파악됐다.
요양시설 관련 감염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노인요양시설과 관련해서도 2명이 신규 확진됐으며 경기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에서도 3명이 추가됐다.
이밖에도▲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 9명 ▲경기 남양주 행복해요양원 2명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1명 등이 추가됐다.
이날 124명이 추가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5일 연속 세자리수를 기록했다.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6635명이다.
격리해제자는 46명이 늘어 총 2만4357명으로 집계됐으며 현재 1812명이 격리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1명이며 사망자는 2명이 늘어 총 46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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