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GM은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의 내년 1분기 생산 종료를 앞두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중심의 고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다마스와 라보는 국내 유일의 경상용차로 1991년 출시 이후 지난 30년 동안 37만대 이상 판매돼 한국GM의 최장기 스테디 셀링카로 자리매김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GM은 내년 1분기 다마스와 라보 차종의 생산을 종료한다. [사진=한국GM] 2020.11.03 yunyun@newspim.com |
한국GM은 2019년 두 차종에 대한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었지만 당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지속되는 수요에 부응하고자 추가 연장 생산을 결정하고 지금까지 생산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GM은 다마스와 라보의 내년 1분기 생산 종료에 따른 고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마스와 라보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 중 콤보 할부로 구매시 20만원의 현금 혜택 및 최대 72개월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 외에도 2.9%~3.9%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더불어 사업자 혹은 화물운송종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20만원의 추가 혜택이 제공되며 다마스와 라보 특정재고 각각 200대에 한정해 20만원의 추가 유류비가 지원된다. 기존 쉐보레 차량 오너에게 제공되는 재구매 혜택을 더하면 최대 70만원의 혜택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GM은 다마스와 라보 생산 종료 이후, GM의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을 위해 현재 창원공장 내에 진행 중인 글로벌 신차 생산을 위한 제반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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