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충북대학교병원 등 3개 의료기관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3일 충북대학교병원(충북)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세종), 전주예수병원(전북)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선정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소아응급진료의 특수성을 고려해 2016년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보건복지부] 20.09.14 kebjun@newspim.com |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는 성인 응급실과 별도로 소아 전담응급실이 운영되며,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소아응급 전담의사가 상주해 진료하고 있다.
복지부는 소아전문응급의료 기반 확대를 위해 아직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지정되지 않은 권역을 대상으로 공모 및 평가를 통해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기관은 시설·인력 등 지정기준을 갖춘 후 최종 현장평가를 거쳐 운영할 예정이며, 2021년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영진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은 "소아응급환자 전문진료체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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