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티웨이항공은 이달 5~6일 진행한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률이 99.85%를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티웨이항공은 보통주 4500만주를 신주 발행할 예정이다. 이 중 4493만주가 청약됐고 나머지 6만9000주는 오는 10~11일 일반 공모한다.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이달 27일이다.
티웨이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부족해진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669억2500만원을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할 예정이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7월 최대주주 청약 참여율이 저조해 유상증자 추진을 철회한 바 있다. 당시 최대주주 청약 참여율이 25.61%에 그쳐 유상신주 발행을 중단했고 지난 9월 다시 유상증자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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