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국립 한밭대학교는 산학연협동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총장배 기업분석 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총장상)은 시스템반도체 기술 분야에서 독점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인 ㈜실리콘웍스를 분석한 '뚝벤져스 팀'이 차지했다.
한밭대학교 제2회 총장배 기업분석 경진대회 수상자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밭대] 2020.11.10 memory4444444@newspim.com |
최우수상은 전방산업의 핵심인 클린룸 제어시스템 대표 기업인 ㈜시스웍을 분석한 '무쇠웍 팀'이 수상했다.
뚝벤져스 팀 지주환(신소재공학과 3학년)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향후 취업에 관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정확히 분석할 수 있었다"며 "최근 이슈들을 보면서 어떠한 기술 동향이 있는지 흐름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 조형래(카톨릭대 창업대학 스타트업전공) 교수는 "학생들 수준이 전년도 보다 향상돼 기쁘고 기업 분석안이 기본에 충실하게 구성돼 있다"며 "기업 분석 후 입사 전략까지 구체적으로 작성한 것이 인상 깊었다"고 호평했다.
한밭대 최병욱 총장은 "학생들이 지역에 있는 우수기업을 알아가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슬기롭게 이겨내는 대학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는 학생들이 지역에 있는 기업을 알아가고 분석하면서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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