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청렴한 계룡시를 위해 나부터, 지금부터'란 주제로 6급 이하 직급별 청렴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8급·9급 하위직 공무원으로부터 그동안 느낀 조직의 불합리한 관행 및 부당한 처우라고 느꼈던 사례를 듣고 6급·7급 공무원들에게 개선방안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계룡시는 '청렴한 계룡시를 위해 나부터, 지금부터'란 주제로 6급 이하 직급별 청렴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계룡시] 2020.11.12 kohhun@newspim.com |
6급부터 9급까지 총 93명의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간담회에서 발표된 의견은 전 직원 공유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언론에서 보도됐던 타 기관의 초과근무와 허위출장 사례를 전파하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 직장갑질 사례를 통해 공무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갑질을 하는 일이 없도록 직장갑질 예방교육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 한명 한명의 청렴의식 확립은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하며, 청렴문화 정착과 확산은 나로부터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대외적으로는 행정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내부적으로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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