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대전·세종·충남

충남 태안화력발전서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 심정지 사망

기사등록 : 2020-11-12 23:0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안전시설물 설치작업 확인 위해 오르다 쓰러져

[태안=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태안군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12일 협력업체 소속 40대 근로자가 숨졌다. 

태안화력발전소에서는 지난 9월에도 상차 작업을 하던 화물 노동자가 2t 무게의 기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전경 2020.11.12 shj7017@newspim.com

한국서부발전과 태안소방서에 따르면 사망한 A(43) 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협력업체 소속 현장 책임자로 안전시설물 타공판 설치작업 확인을 위해 4층 계단을 오르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동료들이 119 구급대에 신고해 11시 10분께 태안군보건의료원에 도착해 2시간 가량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오후 1시경 사망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A씨가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협력업체 직원과 발전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shj701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