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GS칼텍스가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정유사업 실적 개선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 4577억원, 영업이익 297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7.8%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 1333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과 대비해서 큰폭 흑자로 전환했다.
GS칼텍스 전기차 급속 충전기 [사진=GS칼텍스] |
순이익은 26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정유부문은 매출 4조2745억원, 영업이익 246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정유 부문 실적은 재고 관련 이익, 시황에 따른 탄력적인 운영, 고마진 제품 판매 증진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8828억원, 영업손실 13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제품 스프레드 약세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윤활유부문은 매출 3004억원과 영업이익 6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일부 수요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소폭 개선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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