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부가 최근 다시 증가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여부를 검토 중인 가운데 서울 신규 확진자가 69명 추가됐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9명 늘어난 6648명이다.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공=서울시교육청 wideopen@newspim.com |
집단감염 사태로 인한 확진자 재확산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나타나는 가운데 동작구 모조 카페 관련,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강서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 등이 추가됐다.
동대문구 에이스 희망케어 센터관련 확진자는 6명 늘어 누적 기준으로 57명으로 집계됐다. 동작구 모조 카페 관련 확진자는 이날에만 5명 늘어 누적 기준으로 7명으로 확인됐다.
강서구 소재병원 관련 확진자는 4명, 강서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3명이 각각 늘었다. 용산구 국군 복지단 관련 확진자와 강남구 헬스장 관련 확진자는 각각 2명씩 늘었다.
서울 강남구 CJ텔레닉스 관련 확진자와 서울 음악 교습 관련 확진자는 각각 1명씩 늘어 누적 기준으로 33명과 25명을 기록했다.
미얀마, 미국, 중국, 쿠웨이트, 크로아티아에서 입국한 총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 경로를 확인하지 못해 기타로 분류된 확진자는 20명이 나왔다.
한편 자치구별 확진자를 살펴보면 동대문구가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서구 9명, 노원구 5명, 중구와 성북구, 동작구가 각각 4명, 용산구와 은평구가 각각 3명 등으로 집계됐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