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대한그린파워는 이개호 국회의원, 김준성 영광군수 등 정부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 광백 주민과 도민이 함께하는 광백태양광발전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에 위치한 광백태양광발전단지는 총 30만평 규모의 폐염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로 사업비만 3600억원이 투입됐다. 99MW급으로 연간 13만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4만8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 규모다.
김준성 영광군수(왼쪽 다섯번째부터),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유정령 에코네트워크 대표이사, 신광근 대한그린에너지 본부장 등 광백태양광발전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진행됐다. [사진=대한그린파워] |
광백태양광발전단지는 불모지인 폐염전을 활용해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현지의 소규모 시공업체들이 공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현지 주민들의 이해와 요구에 부합하는 상생 프로젝트로 사업으로 추진됐다.
대한그린파워의 모회사 대한그린에너지가 개발 및 시공을 총괄했고 대한그린에너지가 광백태양광발전단지 지분 50%를 보유해 발전소 전체 소유권을 보유하고 있다. 발전소 운영에 따른 유지 보수 사업은 대한그린파워가 담당하게 된다. 대한그린파워와 대한그린에너지는 영광군 염산면 공유수면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총 300MW급 영광 두우리 해상풍력단지 개발도 진행 중이다.
박근식 대한그린파워 대표이사는 "정부 산업통상자원부와 영광군청 등 지자체 관계자분들과 영광 지역 주민들 및 다수의 시공 업체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단지의 준공을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정부 지자체 관계자들이 대한그린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추진의 롤모델로 만들어야 한다고 칭찬할 만큼 대한그린에너지가 국내 대표 신재생에너지 발전 디벨로퍼로써 인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수의 풍력 및 태양광 발전단지를 구축한 경험과 정부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신규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도 성공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