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전자제품 수탁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베트남 북부 꽝닌성의 디스플레이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폭스콘의 베트남 공장이 개소했다고 밝혔다.
폭스콘의 베트남 공장은 2600만달러(약 287억2000만원)를 들여 1년간 공사를 진행했다.
정부는 최대 연간 2만개의 수출용 디스플레이를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생산량은 해를 거듭할 수록 늘어나 수백만개의 디스플레이 스크린과 TV 생산에 나설 수 있으며 연간 매출은 약 2억50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년 뒤에는 10억달러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정부는 덧붙였다.
폭스콘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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